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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32번 어린이 환자'에게서 발생한 특이한 사례 / YTN

2020-02-20 234 Dailymotion

32번 환자는 11살 어린이로 국내 코로나19 환자 중 가장 어립니다. <br /> <br />전파 경로로만 보면 이모부와 어머니를 거친 3차 전파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이모부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뒤 이달 2일 확진된 15번 환자. <br /> <br />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와 자가격리 됐을 때 격리 수칙을 어기고 처제 가족들과 식사해 논란이 인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눈에 띄는 건 이 어린이가 확진된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부터 양성이 나온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이모부가 확진된 뒤 접촉자로 자가격리돼 받은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가 확진된 지난 5일 검사도, 이틀 뒤 재검사도 결과는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가래 증상이 조금 있었지만, 심해지지 않아 보건 당국은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았고, 14일간의 자가격리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결과가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저희가 볼 때는 엄마하고 가장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20번째 환자로부터의 노출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28번 중국인 여성 환자도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에서 들어와 지난달 26일 확진된 3번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 격리가 끝날 때쯤인 지난 8일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불분명한 결과가 나왔고, 9일과 10일 거듭 검사를 받은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일로부터 17일이 지난 시점에서 확진돼 최장 잠복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는 전염력은 강한 대신 중증보다 경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지역사회 전파가 생기기 쉬운 만큼 관리체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박소정 <br />영상편집ㅣ정치윤 <br />그래픽ㅣ황현정 <br />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2200956176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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